“70㎡짜리 아파트가 85㎡가 됩니다”

“70㎡짜리 아파트가 85㎡가 됩니다”

입력 2013-03-11 00:00
수정 2013-03-11 00: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삼성물산 ‘스마트 사이징’ 개발

이미지 확대
전용면적 70㎡짜리 아파트를 85㎡ 면적의 아파트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평면이 개발됐다. 삼성물산은 새로운 아파트 평면인 ‘스마트 사이징’(평면도)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징(Smart Sizing)은 단순한 틈새평면 구성이 아닌 특화를 통한 공간 효율성을 최대화한 평면이다. 틈새평면(70㎡, 102㎡) 또는 소형평면(59㎡)에 정면으로 향하는 공간을 늘리고 수납공간을 특화했다.

이 평면을 적용하면 75㎡ 평면을 기존 85㎡ 아파트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공급면적은 15㎡ 좁지만 실제 사용면적은 같다. 분양가는 싸고, 관리비도 적게 들면서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인 셈이다.

59, 70㎡는 드레스룸 또는 간이 서재로 활용 가능한 ‘S-Room’을 배치했고 현관창고, 주방 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넓혔다. 채광 및 환기가 쉽게 거실과 방 3개를 전면으로 배치했다. 102㎡는 주방 또는 거실에 가족 공용 공간을 적용한 것이 특색이다. 발코니 확장 등 서비스면적 확대에만 치중해 안방, 거실 등의 공간을 넓혔던 기존 평면과 다른 개념이다. 스마트사이징 평면은 주거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분양가는 줄여 수요자들의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올해 공급되는 서울 위례신도시(6월 분양), 부천 중동(9월 분양), 용인 수지(10월 분양)부터 스마트사이징 평면을 적용할 방침이다.

류찬희 기자 chani@seoul.co.kr



2013-03-11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