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택거래 부진·전세가 상승행진 전망”

“하반기 주택거래 부진·전세가 상승행진 전망”

입력 2013-06-24 00:00
수정 2013-06-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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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에 기존 주택 매매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전세가격은 상승행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써브는 경기침체와 이달 말로 종료되는 취득세 추가 감면, 7∼9월 중순 추석까지 비수기 등을 고려할 때 부동산시장이 올해 하반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24일 전망했다.

반면 전세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기존 전세입자들의 재계약과 집주인들의 월세 선호 등으로 물량은 줄어들고 수요는 증가해 전세가격 상승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분양시장은 서울에서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하반기 위례신도시, 내곡보금자리, 세곡2지구, 래미안 대치 청실, e편한세상 경복, e편한세상 한신, e편한세상 옥수, 잠원대림, 고덕 시영, 북아현 푸르지오 등 분양 물량들이 대기 중이다.

지방 분양시장에선 최근 3년간 꾸준히 공급된 부산, 세종, 경남 등 중심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은 곳 중심으로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고 상가시장은 하반기에 활성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정태희 부동산연구팀장은 “4·1 부동산 종합대책이 올해 하반기에도 효과를 발휘하기에 장벽이 많다”며 “취득세 감면 종료와 계절적 비수기, 경기침체 등으로 부동산 매매심리는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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