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대책 후 서울 첫 분양…방문객 몰려

전·월세 대책 후 서울 첫 분양…방문객 몰려

입력 2013-09-06 00:00
수정 2013-09-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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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전·월세 대책 발표 후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 C1-3블록에 들어서는 위례 아이파크 분양을 위해 6일 경기도 성남시 복정역 인근에 문을 연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몰려들었다.

오전 10시 개장 전 입장을 기다린 행렬이 50m가량 줄을 섰고 개장 2시간 만에 방문객이 1천500명을 넘었다.

현대산업은 이날부터 일요일까지 주말 3일간 약 2만5천여명의 수요자들이 견본주택을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위례 아이파크는 정부의 전·월세 대책 발표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 물량이다. 견본주택 개관 전부터 전화문의가 꾸준히 몰렸다는 후문이다.

이날 견본주택을 방문한 40대 김모(분당 거주)씨는 는 “행정구역상 송파구에 속해 있고 도로시설이 잘 갖춰진 거 같아 둘러보고 있다”며 “미래가치를 따져보고 참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분양한 위례신도시 다른 단지와 달리 행정구역상 서울 송파구에 속해 있으면서 분양가가 3.3㎡당 1천700만원 초반대에서 책정될 전망이어서 전세 세입자들이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현대산업은 기대했다.

심재병 현대산업 현장소장은 “위례 아이파크가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중심부에 있어 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 실수요자가 관심이 있는 87㎡ 주택 위주로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은 12일 1·2순위 청약, 13일 3순위 청약을 각각 하고 24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계약은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11월 개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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