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지구 공공분양 15% 이하로 줄인다

보금자리주택지구 공공분양 15% 이하로 줄인다

입력 2013-12-17 00:00
수정 2013-12-17 10: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분양주택 줄이고 임대주택 확대…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앞으로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공분양주택 물량이 전체 공급물량의 15% 이하로 줄어든다.

국토교통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연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종전 지구 전체주택의 ‘25% 이상’ 짓도록 한 보금자리주택지구내 공공분양 주택의 비율을 ‘15% 이하’로 대폭 낮췄다.

또 공공임대주택의 비율은 현행 ‘지구전체 주택의 35% 이상’을 유지했다.

이는 주변 집값 하락과 민간 분양시장 교란 등의 문제가 제기된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물량을 축소하고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늘려 전월세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로 한 4·1부동산 대책의 후속조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부문의 분양주택을 줄이는 대신 공공임대주택과 행복주택 건설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