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공임대 10만가구 공급… 올해보다 8.3%↑

내년 공공임대 10만가구 공급… 올해보다 8.3%↑

입력 2013-12-30 00:00
수정 2013-12-30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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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이 7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정부는 급등하는 전세 가격과 월세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년에 10만 4000가구의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내년 3월 이런 내용의 ‘전월세 시장 구조개선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우선 내년에 행복주택 등 공공임대 주택을 10만 4000가구 공급한다. 올해 공급량인 9만 6000가구보다 8.3%, 지난 4·1 부동산 대책에서 계획했던 10만 2000가구보다 2% 늘리기로 했다.

공공임대, 매입전세임대 주택의 공급 규모는 각각 2만 3000가구, 4만 가구로 올해 수준을 유지하되 행복·영구·국민임대주택 공급량은 3만 3000가구에서 4만 1000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독거 노인 등 고령층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위해 영구·국민임대주택 중 수도권은 8%, 지방은 5% 이상을 주거 약자용 임대주택으로 따로 배정하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3-12-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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