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올라 서울 떠난다”…미사강변도시, 탈 서울 수요 몰려

“전셋값 올라 서울 떠난다”…미사강변도시, 탈 서울 수요 몰려

입력 2014-07-15 00:00
수정 2014-07-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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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조감도
포스코건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조감도



서울지역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강남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실제 아파트 분양을 받은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계약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은 하남, 강동, 송파구 47% 기타 53%로 조사됐다.



미사강변도시와 인접한 지역 외에도 계약자들이 서울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은 서울의 탈 전세 수요가 하남 미사강변도시로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지역 전세난이 심화되자 상당수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미사강변도시 아파트 신규 분양 계약에 나선 것이다.

이러한 탈 서울 현상은 통계청 조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국내인구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는 총 65만명으로 이중 54.4%인 35만4000명이 서울시에서 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 전세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서울과 가까운 외곽 지역으로 전세난민들이 대거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행정구역상 경기도 하남시에 해당하지만 서울 강동구와 바로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속해 있는 것이 강점이다. 차량으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잠실까지는 10~20분, 강남까지는 20~3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강남 접근성도 용이하다.

서울 지역의 전세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상황에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298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은 내 집 마련을 결심한 수요자들을 미사강변도시로 이동하게 한 주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포스코건설 신연섭 분양소장은 “미사강변도시에 서울 지하철 5호선 미사역 연장, 복합쇼핑몰 유니온 스퀘어 준공 등의 굵직한 개발호재가 가시화되고 있다. 아파트 계약자 분석 결과 인근 하남, 강동, 송파 외 서울 전역에서 고르게 계약자들이 분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강남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전세난이 훨씬 심해질 것으로 보여 주변 지역 탈 전세 수요 수렴효과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지하 1층~지상 29층, 8개동, 총 875가구로 조성된다. 지난 달 청약 결과에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으며, 현재 완판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부동산 전문가는 “전셋값 상승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으로, 서울지역 거주자들의 탈 서울 현상은 계속될 것”이라며 “서울과 인접하고 주거환경이 쾌적한 아파트를 선점하려면 수요자들은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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