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셋값 ‘동작구’ 가장 많이 올라

서울 전셋값 ‘동작구’ 가장 많이 올라

입력 2014-09-15 00:00
수정 2014-09-1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전세가율 69% 8개월새 5.1%P↑… 강남권 접근성 우수

올해 서울지역에서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동작구였다. 강남지역 접근성이 우수하고 강남권 대비 저렴한 주거비용으로 동작구를 찾는 강남 대체수요가 전셋값 상승을 주도했다.

14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은 64.4%로 지난해 연말(61.5%)보다 2.9% 포인트 올랐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로, 전세가율이 올라갔다는 것은 매매가와 전세 가격의 격차가 그만큼 줄었다는 것을 뜻한다.

전세가율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동작구로 지난해 말 63.7%에서 지난달 68.8%로 8개월 새 5.1% 포인트 상승했다.

동작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3.3㎡당 1793만원에서 지난달 1797만원으로, 8개월 새 4만원(0.2%) 상승하는 데 그쳤다. 반면 입같은 기간 전셋값은 1170만원에서 1263만원으로 93만원(7.9%)이나 올랐다. 동작구에 이어 동대문구·구로구의 전세가율이 각각 4.9% 포인트 올라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2014-09-15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기사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