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 15주 연속 상승

전국 아파트 매매가 15주 연속 상승

입력 2014-10-09 00:00
수정 2014-10-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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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전셋값은 상승폭 둔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수도권의 전세 가격은 오름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서울 잠실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서울 잠실 재건축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한국감정원은 지난 6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2%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이 0.11%로 지난주(0.08%)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0.14%, 0.13%로 지난주와 상승폭이 동일했다.

시·도별로는 경남(0.20%), 대구(0.19%), 충북(0.15%), 제주(0.14%), 충남(0.13%), 경기(0.13%), 경북(0.12%) 등의 순으로 올라 전남(-0.06%)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매매 가격이 상승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세는 0.15%로 지난주(0.14%)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 재계약, 전세의 월세 전환 등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지역이 늘면서 지방이 지난주 0.08%에서 금주 0.11%로 오름폭이 증가한 때문이다.

그러나 전세 수요들이 이사철보다 일찍 움직이기 시작한 수도권은 0.18%로 지난주(0.20%) 조사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서울은 지난주 0.17%에서 금주에는 0.14%로 낮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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