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철 전셋값 상승… 매수는 관망세

이사철 전셋값 상승… 매수는 관망세

입력 2016-03-06 17:14
수정 2016-03-06 17: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이어 갔다. 신규 아파트 입주로 기존 아파트 처분 물량이 늘고 있으나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수도권은 0.01% 떨어졌다. 경북(-0.07%), 대구(-0.07%), 충북(-0.07%), 충남(-0.04%)도 하락했다. 강북권은 노원구와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0.01%가 올랐으나 재건축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은 투자 심리 위축으로 0.02%가 떨어졌다.

매물 부족과 이사 및 부대 비용 부담으로 기존에 살던 집을 재계약하는 임차인이 늘고 있다. 봄 이사철 신혼부부 수요도 늘어나 전세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띠고 있다. 수도권은 서울을 중심으로 0.05%가 상승했다. 대구, 경북은 신규 입주 물량 증가로 하락세를 이어 갔다. 제주는 만성적인 전세 매물 부족으로 가격이 올랐다. 세종시도 지난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2016-03-07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