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시중은행 최초로 이란 테헤란에 사무소 열어

우리銀, 시중은행 최초로 이란 테헤란에 사무소 열어

이유미 기자
입력 2016-05-03 10:11
수정 2016-05-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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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국내 은행 최초로 이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2일 이란 중앙은행의 승인을 받아 지난 2일(현지 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현지 사무소 문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은행 측은 “이란 시장 개방 초기의 정치적인 리스크를 고려해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 뒤 지점이나 현지법인 형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같은 날 이란 내 2위 은행인 파사르가드(Pasargad)와 이란사무소의 비즈니스 활성화 및 한-이란 무역거래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파사르가드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현지 시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연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인적자원도 교류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이란 진출로 24개국 209개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두바이, 바레인지점과 함께 ‘중동지역 금융벨트’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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