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비금융 데이터 결합… 시장 수요 분석 쉬워진다

금융·비금융 데이터 결합… 시장 수요 분석 쉬워진다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2-05-26 22:08
수정 2022-05-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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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감독규정안 변경

금융업과 다른 산업의 데이터 결합 문턱이 낮아진다. 데이터를 종합해 시장 수요를 분석하려는 기업들의 시도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정보집합물 결합 방법을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신용정보업 감독규정안을 변경 예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보집합물을 이용하기만 하는 기관이 결합된 데이터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결합 신청 및 결합 절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직접 보유한 기관만 데이터 전문기관에 결합 신청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데이터 보유 기관이 제3자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신청 및 행정 지원 업무를 할 유인이 떨어지다 보니 결합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앞으로는 데이터를 직접 보유하지 않은 기관도 데이터 보유 기관과 데이터 제공 협의가 완료되면 데이터 전문기관에 결합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2022-05-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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