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미래車 시장 견인할 SW 전문인력 양성 집중

현대모비스, 미래車 시장 견인할 SW 전문인력 양성 집중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9-29 22:36
수정 2019-10-0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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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지난 6월 25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지난 6월 25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가 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우수 인재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장치나 인프라가 아니라 유연하고 창의적이며 융합적인 사고력을 두루 갖춘 인재에서 나온다고 보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소프트웨어(SW) 전문 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먼저 현재 1000여명 수준의 SW 설계 인력을 2025년까지 4000여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지난 6월 25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경진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회에는 연구원과 일반 사무직, 해외법인 소속 직원 등 15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현대모비스는 또 2012년부터 기술포럼도 운영해 오고 있다. 외부 기술 동향과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유연한 사고를 하기 위해서다. 6개월간 전문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연구개발 역량을 키우는 ‘전문가 장기 자문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세계 각지의 전문가와 워크숍, 통화, 보고서 등의 형태로 소통하며 미래 유망 기술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 ‘글로벌 자문 네트워크’도 활용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09-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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