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사장 “삼성, AI서도 미래 주도”

고동진 사장 “삼성, AI서도 미래 주도”

홍희경 기자
홍희경 기자
입력 2019-11-05 23:28
수정 2019-11-06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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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 경험 제공하는 혁신 기업 될 것…스스로 학습·판단 AGI 연구에도 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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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19’에서 고동진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5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AI 포럼 2019’에서 고동진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5일 “5G(5세대 이동통신)와 인공지능(AI)이 우리 삶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터닝포인트(전환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AI포럼 2019’ 개회사를 통해서다.

고 사장은 “5G와 AI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스피커,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기술 융합과 혁신의 근간이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어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도전 정신으로 기술혁신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는 AI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기술력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이 돼 미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가 AI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고 결정하는 범용인공지능(AGI) 기술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 둘째날인 이날 미국 워싱턴대 노아 스미스 교수와 카네기멜론대 압히나브 굽타 교수가 기조연설 연단에 올랐다. 이어 영국 에든버러대 바이샥 벨 교수가 사람들의 일상 속 다양한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방안을, 미국 뉴욕대 조안 브루나 교수가 범용인공지능 실현을 위한 돌파 기술로 인식되는 그래프 신경망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2019-11-0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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