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몸이 된 세탁기·건조기

한 몸이 된 세탁기·건조기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0-04-23 20:46
수정 2020-04-24 02:0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 일체형 대용량 ‘트롬 워시타워’… 설치 높이 낮추고 건조 시간 빨라져

이미지 확대
‘트롬 워시타워’
‘트롬 워시타워’
세탁기와 건조기가 한 몸이 됐다. LG전자가 최근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올려놓고 쓰는 가정이 늘어나는 데 주목해 새롭게 탄생시킨 ‘트롬 워시타워’다. 아파트 주방과 발코니를 확장하는 가구가 많아지며 세탁·건조 공간이 줄어들자 일체형 기계로 세탁과 건조를 한번에 끝내는 새 의류관리 문화를 제품에 도입한 것이다.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 21㎏, 건조기는 16㎏으로 모두 대용량을 채택했다. 하단의 세탁기와 상단의 건조기가 별도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유선으로 연결할 필요 없이 연동돼 작동한다. 세탁기가 사용한 세탁 코스를 건조기로 전달하면 건조기가 가장 적합한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식이다.

세탁이 끝나면 바로 건조를 할 수 있게 건조기가 예열되기 때문에 일반 건조기보다 건조 시간이 줄어든다. ‘스피드 워시’ 코스로 세탁하면 운동복, 잠옷, 셔츠 등 매일 입는 소량의 옷은 세탁부터 건조까지 1시간에 끝난다. 외출할 때 입을 셔츠 한 벌이 급히 필요할 때 ‘셔츠 한 벌’ 코스는 35분 만에 보송보송 마른 셔츠를 내놓는다.

높이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아래 설치할 때보다 87㎜ 낮아져 세탁물을 넣고 빼거나 필터를 관리하는 게 용이하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로 베이지, 핑크, 그린도 차례로 출시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20-04-24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