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호주 로이힐 광산 개발에 투자한 지 10년 만에 배당금 500억원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로이힐 광산 개발 법인인 로이힐홀딩스가 결정한 총배당액은 4억 7500만 호주달러(약 4000억원)이고, 포스코는 보유한 지분의 12.5%에 해당하는 500억원을 받게 됐다.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역에 있는 로이힐 광산의 철광석 매장량은 23억t에 달한다. 포스코는 매년 1500만t의 철광석을 공급받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20-09-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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