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일 한국전력 신임 사장이 1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정 사장은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기에 에너지 전 분야의 선제적 기술 혁신, 과감한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 과감한 도전을 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분야 패러다임은 탈탄소화, 분산화, 지능화”라고 강조한 뒤 전력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행정고시 33회인 정 사장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산업정책관과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맡았고, 2018~20년엔 차관을 지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21-06-0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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