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한국형 ‘냐베 신도시’ 개발… 건설 한류 선도

GS건설, 한국형 ‘냐베 신도시’ 개발… 건설 한류 선도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2-12-21 17:40
수정 2022-12-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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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에 단독 개발을 추진 중인 냐베 신도시의 조감도. 해외 신도시 개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제공
GS건설이 베트남 호찌민에 단독 개발을 추진 중인 냐베 신도시의 조감도. 해외 신도시 개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제공
베트남에서 ‘자이’ 브랜드를 내건 한국형 최고급 아파트로 인지도를 높인 GS건설은 한국형 신도시 ‘냐베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등 ‘건설 한류’를 이끌고 있다.

GS건설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방식은 출발부터 특별했다. 발주처의 물량을 수주하는 단순 도급 방식이 아니라 선투자 방식의 ‘선진국형 개발 사업 방식’을 도입했다. 그 시작은 ‘TBO도로’ 건설이었다. 이 도로는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건설해 주고 이에 대한 대가로 토지를 받아 개발하는 방식(BT)으로 진행, GS건설이 현지에서 장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

GS건설은 호찌민에 3.5㎢, 인구 6만 8000명 규모의 냐베 신도시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입지 선정에서 도시계획, 설계, 시공, 감리, 도시운영 등 전 분야에 걸쳐 GS건설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토털 신도시 개발 사업 모델로서 해외 신도시 개발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냐베 신도시가 GS건설이 베트남에서 보는 미래라면 ‘자이리버뷰팰리스’는 베트남 주택 한류의 현재다.





2022-12-2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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