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4세 김건호 사장, 화학도 맡는다… 고기능성 사업 강화

삼양 4세 김건호 사장, 화학도 맡는다… 고기능성 사업 강화

손지연 기자
손지연 기자
입력 2024-11-26 00:29
수정 2024-11-2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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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그룹 분리… ‘2그룹장’ 겸직
농심 신상열 상무는 전무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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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삼양홀딩스 전략총괄사장 겸 화학2그룹장
김건호 삼양홀딩스 전략총괄사장 겸 화학2그룹장


재계 오너가 3·4세들이 약진하고 있다. 삼양그룹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의 장남인 김건호(41) 삼양홀딩스 전략총괄사장이 화학2그룹장을 겸직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화학2그룹으로 분리했는데, 이 중 김 사장은 화학2그룹장을 겸직해 관련 사업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 사장은 삼양그룹 4세 중 유일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화학2그룹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인 삼양엔씨켐과 소재 전문기업 케이씨아이(KCI), 지난해 인수합병한 글로벌 케미컬 기업 버든트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사업 계열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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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열 농심 미래사업실장 전무
신상열 농심 미래사업실장 전무


농심 신동원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31) 미래사업실장 상무도 이날 하반기 정기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신 전무는 2015년부터 2년간 농심 인턴사원으로 근무했다. 2019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해 구매 담당, 미래사업실 상무를 거쳤다.

2024-11-2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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