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내일 밤 1시간 불 끈다…산업계 소등 캠페인 참여

롯데월드타워, 내일 밤 1시간 불 끈다…산업계 소등 캠페인 참여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5-03-21 10:44
수정 2025-03-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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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구를 위한 60분 휴식에 동참한 롯데월드타워 모습. 롯데물산 제공
지난해 지구를 위한 60분 휴식에 동참한 롯데월드타워 모습. 롯데물산 제공


롯데월드타워가 22일 밤 1시간 동안 불을 끈다.

롯데물산은 WWF(세계자연기금)의 글로벌 소등 캠페인 ‘2025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기후변화와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해 현재 190여개국 주요 랜드마크에서 참여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2019년부터 매년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왔다. 올해도 롯데월드타워·몰 운영사 및 입주사를 포함해 약 50개사가 함께 뜻을 모았다.

특히 당일 소등 전후 30분간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는 어스아워의 시작을 알리는 콘텐츠를 송출한다. 푸른 지구를 표현한 초록색 외벽에 60분간 소등을 알리는 숫자 ‘60’이 나타나고 스위치가 꺼진 후 60분간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전국 4000곳의 GS25 간판을 같은 날 저녁 8시 30분부터 5분간 소등할 예정이다. GS타워, GS강서타워 등 주요 본사 사옥은 1시간 동안 소등한다.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힌 GS25 점주들은 추가적인 작업 없이 소등을 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 덕분인데 점포에 있는 전기 장비, 기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원격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사무실과 모든 전시장, 서비스센터에서 1시간 동안 필수적인 전등 외에 실내외 조명을 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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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 아워에 참여한 볼보자동차코리아 용산 전시장 모습.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어스 아워에 참여한 볼보자동차코리아 용산 전시장 모습.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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