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1.5조원 규모 태국 LNG 터미널 수주

포스코이앤씨, 1.5조원 규모 태국 LNG 터미널 수주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5-07-02 00:39
수정 2025-07-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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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민(왼쪽 네 번째)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사랏 라타나바디(세 번째) 걸프 디벨로프먼트 사장이 지난달 30일 ‘걸프 맙타풋 LNG 터미널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정희민(왼쪽 네 번째) 포스코이앤씨 사장과 사랏 라타나바디(세 번째) 걸프 디벨로프먼트 사장이 지난달 30일 ‘걸프 맙타풋 LNG 터미널 사업’ 계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1조 5000억원 규모의 ‘걸프 맙타풋(Gulf Map Ta Phut·MTP)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태국 에너지 투자사인 걸프 디벨로프먼트와 국영 에너지기업 피티티(PTT)의 자회사인 PTT 탱크 터미널이 공동 발주한 LNG 터미널 건설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태국 방콕에서 130㎞ 떨어진 맙타풋 산업단지에 25만㎥ 용량의 LNG 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 800만t 규모의 기화 송출 설비를 건설한다.

포스코이앤씨는 2002년 태국에서 석유화학·오일·가스·발전 플랜트 등 20여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2010년부터 LNG 터미널 사업 전담 조직을 운영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아 수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2025-07-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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