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GS구미열병합발전과 발전소 현대화 협력

두산에너빌리티, GS구미열병합발전과 발전소 현대화 협력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7-25 17:13
수정 2025-07-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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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정균(왼쪽)  GS구미열병합발전 대표이사,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25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이정균(왼쪽) GS구미열병합발전 대표이사, 윤요한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영업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두산에너빌리티는 GS구미열병합발전과 ‘구미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가스 열병합 설비를 들여오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에 전력과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주기기인 90㎿(메가와트)급 중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공급하고 장기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GS구미열병합은 발전소 운영을 맡는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한 90㎿급 중형 가스터빈은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실제 1만 7000시간 이상 운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성이 입증된 모델에 기반해 출력을 낮춘 제품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수소 전소(액화천연가스 없이 수소만으로 가동)도 가능한 90㎿급 중형 가스터빈을 오는 2028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90㎿급 중형 가스터빈은 국내에서 설계, 제작, 서비스할 수 있어 해외사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중형 가스터빈은 기동 소요 시간(약 10분)이 짧아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설비로 향후 국내 전력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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