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소아암 환아에 ‘여름 추억’ 선물

호반그룹, 소아암 환아에 ‘여름 추억’ 선물

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입력 2025-08-27 00:07
수정 2025-08-2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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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등 110명 여름캠프에 초청
‘스플라스 리솜’서 문화 체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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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여름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도자기 페인팅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지난 24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여름캠프’에서 참가자들이 도자기 페인팅을 하고 있다.
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은 지난 24일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소아암 환아 가족 대상 여름캠프 행사에서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아암 환아 가족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물한 이번 행사는 ‘소아암NGO한빛’(한빛사랑후원회)이 주최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됐다. 환아와 가족, 운영진 등 110여명이 참여했다.

호반그룹은 캠프 참가자들에게 스플라스 리솜에서 운영 중인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가족 간 교감을 돕기 위한 활동으로 열을 가하면 크기가 줄어드는 특수 종이 ‘슈링클스’로 키링과 마그넷 만들기, 초벌 도자기에 도안을 입혀 컵과 접시를 채색하는 도자기 페인팅 등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작품으로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 분야와 환아 지원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소아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임직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 가고 있다. 호반그룹이 의료 연구 인프라 확충과 중증 환아 지원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 등 전국 주요 의료기관에 전달한 기부금은 누적 21억원에 달한다.
2025-08-2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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