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미국법인, 최고 책임자 직책 신설…GS&P 출신 선임

이노션 미국법인, 최고 책임자 직책 신설…GS&P 출신 선임

곽소영 기자
곽소영 기자
입력 2025-09-15 18:58
수정 2025-09-15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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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광고 베테랑’ 레슬리 배럿 영입
최고 책임자 직책 신설…美 영향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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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배럿 이노션 미국법인 최고 책임자 이노션 제공
레슬리 배럿 이노션 미국법인 최고 책임자
이노션 제공


이노션이 미국법인의 ‘최고 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광고업계 30년 경력의 베테랑인 레슬리 배럿(사진)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럿은 이노션에 합류하기 전까지 세계적인 광고회사 굿비 실버스타인 앤드 파트너스(GS&P)에서 최고 책임자 겸 공동경영자를 역임했다.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하겐다즈를 보유한 다국적 식품회사 ‘제너럴 밀스’, 미국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사무엘 아담스’, HP, 로지텍 등의 브랜드 캠페인이 그의 손을 거쳤다.

이노션 미국법인은 배럿의 합류를 계기로 미국 시장 내 영향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신설된 최고 책임자 직책은 CEO 바로 아래의 최고 경영진 직위로, 배럿은 ▲조직 운영 ▲신사업 및 성장 전략 구축 ▲고객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등 기술 혁신을 총괄할 예정이다.

전일수 이노션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겸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 부사장은 “배럿의 합류는 이노션에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열정과 전략적 통찰을 겸비한 글로벌 마케팅 업계의 검증을 마친 리더로, 이노션의 비전과도 부합해 비즈니스 경쟁력과 기술 혁신, 조직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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