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양적완화 축소 연기 기대감에 랠리 예상”

대신증권 “양적완화 축소 연기 기대감에 랠리 예상”

입력 2013-08-28 00:00
수정 2013-08-28 08: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신증권은 28일 코스피가 9월 초에 미국 양적완화 축소 시기가 연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안도 랠리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초 안도 랠리를 전망한다”며 “그때 발표될 미국 공급관리자협회 제조업지수(ISM)와 고용지표는 양적완화 축소 개시 지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신중론은 내달 5∼6일 러시아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를 통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어 신흥국에 대한 과도한 불안도 진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의 경기지표 개선 둔화, 양적완화 축소 지연, 유럽과 중국에 대한 경기 기대감의 조합은 한국 시장에도 차별적인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안도 랠리로 인한 코스피 상단을 1970으로 예상한다”며 “9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9월 말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는 시장의 경계감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초의 안도 랠리는 외국인이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삼성전자 중심의 IT, 금융, 자동차가 안도 랠리를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