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하루만에 자금 순유출 전환

국내 주식형 펀드 하루만에 자금 순유출 전환

입력 2014-01-27 00:00
수정 2014-01-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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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하루 만에 자금이 빠져나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93억원이 순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6거래일 연속 자금 순유입에서 지난 21일 7일 만에 순유출을 나타낸 이후 순유입과 순유출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코스피가 중국발 악재에 1% 넘게 떨어지자 추가 하락 우려에 환매성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당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83포인트(1.16%) 내린 1,947.59로 마감했다.

중국의 1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49.6으로 반년 만에 최저치라는 발표가 나오자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850억원이 빠져나가 사흘 연속 순유출을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는 2천633억원이 순수하게 들어와 이틀째 순유입을 나타냈다. MMF의 총 설정액은 77조702억원, 순자산은 77조8천82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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