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CJ제일제당, 2분기 이익회복 시발점”

메리츠종금증권 “CJ제일제당, 2분기 이익회복 시발점”

입력 2014-06-26 00:00
수정 2014-06-2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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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6일 CJ제일제당이 올해 2분기에 이익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 바이오 사업의 적자에도 식품과 제약, 물류 등 사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이익 개선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8천57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8%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98억원, 365억원으로 12.6%, 90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식품과 제약, 물류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하고 바이오부문이 흑자로 전환해 본격적인 이익 증가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신규 메티오닌 사업도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연구원은 연간 연결기준 CJ제일제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조8천173억원과 5천166억원으로 8.9%, 49.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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