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인터파크INT, 3분기부터 실적 부활 기대”

KB투자증권 “인터파크INT, 3분기부터 실적 부활 기대”

입력 2014-08-01 00:00
수정 2014-08-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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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인터파크INT가 올해 2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냈지만 3분기부터는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1일 전망했다.

전날 인터파크INT는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3%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46억원으로 7.0% 감소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진한 실적의 주요인은 엔터테인먼트 부문”이라며 “세월호 참사로 콘서트 위주의 공연이 전면 취소되고 월드컵 개최로 공연 라인업이 부족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반면 투어 부문은 2분기가 여행 비수기임에도 개별자유여행의 증가로 좋은 성적을 냈다”며 “인터파크INT의 투어 부문 경쟁력은 한동안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부족했던 공연 라인업이 하반기에 집중되고 여행업종이 3분기에 최대 성수기를 맞는 점을 고려할 때 3분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부활할 것”으로 기대했다.

KB투자증권은 인터파크IN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만4천500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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