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한라홀딩스, 증자 통한 지주사 전환”

하나대투증권 “한라홀딩스, 증자 통한 지주사 전환”

입력 2014-10-06 00:00
수정 2014-10-06 08:4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나대투증권은 6일 분할 상장한 한라홀딩스가 내년 상반기까지 증자를 통해 지주회사 전환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고 전망했다.

송선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만도와 한라홀딩스에 대해 “1차로 기업분할을 완료하고, 2차로 내년 상반기까지 지주회사 전환에 나설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한라홀딩스→만도·만도스택폴·만도헬라·한라마이스터’의 지배구조가 완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단 순환출자 해소를 위해 한라는 보유하게 될 4천억원 규모의 만도 지분 17.3%를 한라홀딩스에 매각하고, 900억원 규모의 한라홀딩스 지분 17.3%도 재무적 투자자 등에 넘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음으로 대주주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만도 지분 7.7%를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한라홀딩스의 유상증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만도와 한라홀딩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26만원과 6만4천원으로 제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