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상장주식 가치 8조원 돌파

이재용 부회장, 상장주식 가치 8조원 돌파

입력 2014-12-29 16:23
수정 2014-12-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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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과 격차 3조8천억원대로 축소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주가가 29일 급등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보유 상장주식 가치가 8조원을 넘어섰다.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제일모직은 장중 최고 15만5천원까지 급등했다가 전날보다 9.96% 오른 14만9천원에 마쳤다.

이에 따라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평가액이 8조3천852억원으로 지난 26일 종가보다 5천35억원(6.4%) 급증했다.

이는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가치인 12조2천447억원보다 3조8천595억원 적은 수준이다.

이재용 부회장을 뒤따르는 상장주식 부호는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평가액 5조9천713억원)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5조8천955억원) ▲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4조84억원) ▲ 최태원 SK그룹 회장(3조5천343억원) 등이다.

이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2조4천486억원의 상장주식을 보유해 최 회장의 다음 순위에 올랐다.

두 사장의 보유 상장 주식 가치는 전 거래일보다 1천759억원(7.7%)씩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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