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상승…S&P500 최고치

<뉴욕증시> 금리인상 지연 전망에 상승…S&P500 최고치

입력 2015-05-19 08:26
수정 2015-05-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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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6.32포인트(0.14%) 오른 18,298.88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6.47포인트(0.30%) 상승한 2,129.20에 각각 마감했다. 지난주 후반 이틀 연속 최고기록을 세운 S&P 500지수는 이날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0.15포인트(0.60%) 뛴 5,078.44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채무협상을 둘러싼 불안감이 여전히 퍼졌지만,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시점이 늦춰질 것이라는 안도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5월 미국 주택시장지수는 54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전망치(57)와 전월 지수(56)를 모두 밑돌았다.

지난주 미국의 4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지표가 좋지 않았던데 이어 이날 부동산지표마저 부진하게 나오자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예상과는 달리 더딘 것 아니냐는 우려가 퍼졌다.

이에 따라 미국 중앙은행이 9월 이전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그리스의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는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리스가 6월 5일 상환해야 할 채무를 갚기 어려울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내부 전망이 알려진 것을 계기로 그리스가 디폴트에 놓일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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