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집단성폭행’ 피의자 신원공개

토론토 ‘집단성폭행’ 피의자 신원공개

입력 2010-03-20 00:00
수정 2010-03-20 10: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캐나다 토론토경찰국 성범죄전담반이 토론토의 한 지역교회 신도들 사이에서 발생한 ‘집단성폭행사건’ 피의자 6명의 신원을 공개했다.

 19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교회에서 젊은 여성들을 유인해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이상철(37),이종일(33),하형준(26)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김진현(33),조윤현(26),이정재(26) 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해 전국에 수배했다.

 피해자 4명 가운데는 17세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약물을 강요당하고 폭행과 살해위협,성폭행과 함께 비디오 촬영까지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폭행이 지난해 가을부터 지난 2월까지 여러 곳에서 일어났다고 밝혔다.피해자들은 사건발생 장소와 시간대를 정확하게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

 피의자 가운데 3명은 지난 11일부터 16일 사이에 체포됐으며 이들에게는 집단성폭행,폭행,감금,살해위협,약물,아동포르노제작 등 여러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은 이 교회의 이름과 위치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교회의 목사 S씨의 이름은 온타리오주 한인목사회 명단에는 없으며,교회도 온타리오주 한인교회협의회에 가입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신도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소규모 독립교회로 추정된다.

 구속된 피의자들은 19일과 20일(현지시간) 보석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시립도서관, 조기 착공해 문화복합 랜드마크로 완성해야”

서울시의회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4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대문구 시립도서관 설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길어지고 있다”며 “서울시가 조기 착공을 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올해 7월 투자심사에서 주민편익시설 보완 요청이 있었던 것은 이해하지만, 설계 변경 작업이 과도하게 지연돼서는 안 된다”면서 “기본설계가 이미 상당 부분 마무리된 만큼, 수정 설계에 박차를 가해 상반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문화본부장은 “투자심사에서 주민시설 보완과 복합화 요구가 제기돼 이를 반영하는 과정에서 설계 변경이 필요했다”며 “배관·배선 등 세부적인 구조까지 재조정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이종배 의원은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는 물리적 제약으로 상반기 착공이 어렵다고 하지만,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최대한 빠르게 착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동대문 시립도서관은 당초 공연·전시 등 문화복합 기능 중심이었으나, 투자심사 의견 반영으로 주민 교육·편익시설이 추가되며 기능이 확장된 것
thumbnail - 이종배 서울시의원 “동대문구 시립도서관, 조기 착공해 문화복합 랜드마크로 완성해야”

 토론토=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