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얼굴 멍자국에 루머 난무…성형설까지

푸틴 얼굴 멍자국에 루머 난무…성형설까지

입력 2010-10-29 00:00
수정 2010-10-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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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라디미르 푸틴(58) 러시아 총리의 얼굴에 돌연 나타난 멍 자국을 두고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다.

 유도 유단자인 푸틴 총리가 운동하던 중 생긴 상처라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성형수술 흔적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28일 영국 BBC방송은 우크라이나 TCH 방송을 인용,푸틴 총리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했을 당시 좋지 않은 기색을 보였으며 화장이 매우 짙었다고 보도했다.

 또 얼굴은 부어오른 흔적이 뚜렷했고 왼쪽 광대뼈 주변에 커다란 멍 같은 것이 보였다고 전했다.

 푸틴 총리가 이틀 전 모스크바에서 촬영한 사진에는 얼굴에 아무런 흔적이 없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정체불명의 자국은 그 다음 날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유도 검은띠 유단자로 근육질 상반신을 종종 공개하기도 한 ’몸짱‘인 푸틴 총리가 운동하던 중 상처를 입은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경제일간지 코메르산트 기자는 우크라이나,러시아 할 것 없이 모든 언론이 푸틴 총리의 멍 자국에만 주목하고 있다면서 과격한 스파링 때문에 생긴 것 아니겠느냐고 추측했다.

 한 우크라이나 주간지는 “푸틴 총리 성형했나?”라는 제목 아래 성형 수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같은 날 보도했다.

 그러나 러시아 총리실은 검은 얼룩은 멍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푸틴 총리가 바쁜 일정에 쫓겨 안색이 좋지 않은데다 현장의 조명시설이 열악해 더 그렇게 보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서둘러 끝났고 저녁 만찬도 취소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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