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식량폭동 2명 사망 400여명 부상

알제리 식량폭동 2명 사망 400여명 부상

입력 2011-01-08 00:00
수정 2011-01-0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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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에서 식량가격 상승과 실업 사태에 불만을 품은 소요가 나흘간 계속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300여명을 포함한 400여명이 부상했다고 다후 울드 카빌라 알제리 내무장관이 8일 밝혔다.

카빌라 장관은 이날 국영 라디오 방송에서 수도 알제에서 남동쪽으로 200km 떨어진 엠실라 지구에서 민간인 1명이 경찰서를 습격하다 총을 맞아 숨졌으며 다른 한 명은 수도 서부 보우 스마일에서 소요를 벌이다 머리에 입은 부상으로 죽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관과 보조요원들이 300명 이상 부상한 반면 시위자 중 다친 이들은 10명에 못 미쳤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자제하라는 명령이 하달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알제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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