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리조나서 또 총격 사건…경찰 등 6명 사상

美 애리조나서 또 총격 사건…경찰 등 6명 사상

입력 2011-01-10 00:00
수정 2011-01-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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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주(州) 투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 메릴랜드주의 한 클럽에서 총격 사건으로 경찰관 1명등 2명이 숨지고 또다른 경찰 1명을 포함해 4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9일 오전(현지시각)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클럽 ‘셀렉트 라운지’에서 싸움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싸움이 난투극으로 번진 가운데 총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생각보다 싸움이 심각한 것을 보고 경찰력 지원요청을 했지만 싸움은 건물 밖 주차장에서도 계속됐고 총격전까지 뒤따랐다.

 경찰은 당시 난투극이 벌어지면서 현장의 경찰이 배지를 비롯한 다른 경찰표식이 유니폼에서 떨어진 경찰관을 오인해 총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장에 있던 수십 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망한 경찰은 33살의 8년차 베테랑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 4명 가운데는 다리에 총상을 입은 20대 경찰관 1명도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볼티모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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