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테러 위협으로 잠정 폐쇄

터키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테러 위협으로 잠정 폐쇄

입력 2011-02-18 00:00
수정 2011-02-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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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테러 위협으로 터키 수도 앙카라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이 잠정 폐쇄됐다고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가 터키 신문 밀리예트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즈볼라의 테러 위협 때문에 앙카라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은 물론 이스탄불 주재 이스라엘 영사관도 당분간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보안 당국은 최근 이스라엘 재외 공관을 노린 헤즈볼라의 테러공격이 예상된다며 전 재외공관에 테러 경보를 발령하고 일부 공관에 대해서는 폐쇄조치를 고려해 왔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다마스쿠스에서 지난 2008년 암살된 야전 사령관인 이마드 무그니예 3주년을 기념해 이스라엘 목표물에 대한 테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무그니예가 이스라엘 정보부에 의해 암살됐다고 믿고 있으며 매년 기념일을 기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다짐해 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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