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왕자 결혼에 北대사도 초청”

“英왕자 결혼에 北대사도 초청”

입력 2011-04-10 00:00
수정 2011-04-10 15: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英외무부, 리비아 대표단 초청은 철회

영국에 주재하는 북한 대사가 오는 29일 열리는 영국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에 초청됐다고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과 이란, 짐바브웨 등 세계에서 악명높은 독재국가들의 대표단들도 영국 외무부로부터 결혼식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초청을 받은 대표단에는 자성남 영국 주재 북한대사와 이란의 임시 대리대사, 짐바브웨의 주영 대사 등이 포함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는 당초 초청할 예정이었던 주영 리비아 대사는 리비아 사태로 인해 초청을 철회했다.

북한, 이란, 짐바브웨 등의 대표단은 영국 정부가 초청하는 200여명의 초청자 명단에 포함됐다.

결혼식은 오는 29일 정부 초청 인사 및 가족과 친지, 각계 인사를 포함해 1천900여명의 하객들이 보는 가운데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거행된다.

북한과 영국은 2000년 수교했으며 영국은 2001년 7월 북한에 상주 대사관을 열었고 북한은 2003년 4월 상주 대사관을 개설했다.

최근에는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영국을 방문, 영국의 고위관리들을 만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