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는 아이헤븐(iHeaven)에’…트위터 추모물결

‘잡스는 아이헤븐(iHeaven)에’…트위터 추모물결

입력 2011-10-06 00:00
수정 2011-10-0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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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숨졌다는 사실이 6일 오전 전해진 뒤 불과 몇 분만에 트위터 등 SNS 사이트에는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가 폭발적으로 올라왔다.

영국 일간 메일 인터넷판은 6일 유명인을 포함한 트위터 이용자들이 잡스를 추모하며 올린 트윗을 소개하고, 네티즌들이 아이폰(iPhone)을 변형한 ‘아이헤븐(iHeaven)’이라는 단어로 잡스가 천국에서 잠들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의 유명앵커 앤더슨 쿠퍼는 “슬픈 소식입니다.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습니다”라는 트윗으로 잡스의 사망을 알렸다.

모델 타이라 뱅크스도 “아이폰으로 이 메시지를 쓰는 지금, 내가 만났던 가장 대단한 남자의 사망 소식에 눈물이 흐른다. 그의 천재성은 우리 모두를 감동시켰다”며 애도를 표했다.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의 사회자 라이언 시크레스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당신의 가슴과 본능을 따를 수 있는 용기를 가져라. 마음은 이미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일 뿐이다”는 잡스의 명언을 올렸다.

인기 토크쇼 진행자 엘렌 드제너러스는 “그는 엄청난 비전을 가진 멋진 사람이었다. 그는 세상을 바꿨다”며 잡스를 추모했다.

가수 카일리 미노그, 음악 프로듀서 저메인 듀프리, 모델 킴 카다시안 등도 잡스의 사망을 안타까워한다는 트윗을 올렸고, 네티즌들은 이를 빠르게 리트윗(재전송)했다.

트위터 이용자 앤디 카빈은 “’RIP(평화롭게 잠들기를) 스티브 잡스’라는 문구가 트위터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이다. 사실 잡스는 지난 30년 동안 유행 현상을 이끌었다”고 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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