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2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3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영국 경찰은 4일(현지시간) 오후 잉글랜드 남서부 서머싯 주(州) 톤턴 지역 인근 M5 고속도로에서 화물트럭과 승용차 등 차량 26대가 추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아직 정확한 숫자는 집계되지 않았다며면서 부상자 30여명 가운데 10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사고 현장에서 폭발음이 들렸으며 사고 차량들이 불길과 검은 연기에 휩싸인 상태였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