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아이언돔으로 하마스 로켓 공중요격

이스라엘, 아이언돔으로 하마스 로켓 공중요격

입력 2012-11-18 00:00
수정 2012-11-1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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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17일(현지시간) 하마스가 텔아비브를 향해 발사한 로켓을 방공 시스템 아이언돔으로 공중 요격, 격추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16일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로켓이 떨어진 예루살렘 외곽의 현장을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 군인들이 16일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로켓이 떨어진 예루살렘 외곽의 현장을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AP 텔레비전의 영상에는 공중에서 로켓이 격추당하는 섬광과 함께 아이언돔 포대에서 연기 기둥이 이는 장면이 나왔다.

채널10 TV도 텔아비브를 향해 날아오는 이란산(産) 파즈르(Fajr)-5 로켓을 향해 아이언돔이 두발의 포를 쏘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해안지대에 모여 있던 수백 명의 사람들은 미사일이 요격당하는 순간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을 통치하는 하마스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인구밀집도가 높은 텔아비브를 향해 로켓 공격을 가하자 이날 텔아비브 지역에도 아이언돔 포대를 배치했다.

오피르 겐델만 이스라엘 총리실 대변인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아이언돔이 하마스가 방금 쏜 파즈르-5 로켓을 공중 격추했다. 희생자나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텔아비브 로켓 공격을 자신들이 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는 3일 연속 상업중심지인 텔아비브를 향해 로켓 공격을 가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4일부터 교전이 본격화한 이후 지금까지 약 250대의 로켓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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