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명섬에 작명 검토…해양영토 강화 포석

일본, 무명섬에 작명 검토…해양영토 강화 포석

입력 2013-06-27 00:00
수정 2013-06-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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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해양영토 관련 주장을 강화하기 위해 이름없는 섬에 이름을 붙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매체가 27일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정부의 ‘국경지역 낙도의 보전·관리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이하 간담회)’는 전날 이런 방안을 담은 중간 제언을 야마모토 이치타(山本一太) 영토문제담당상에게 전달했다.

간담회는 제언에서 “해양권익을 둘러싼 이웃 국가들의 주장과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영해의 기점이 되는 작은 낙도가 일본 영토라는 점을 주장하기 위해 이름없는 섬에 이름을 붙일 것을 요구했다.

간담회는 또 안보상 중요한 섬에 대해서는 자연환경 조사 등의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낙도 보전책을 시행하기 앞서 소유자의 허가를 얻어야 하는 만큼 섬 소유자가 누군지를 확인하라는 주문도 제언에 포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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