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서견, 낙엽 앞에 쩔쩔 ‘누구냐 넌’

복서견, 낙엽 앞에 쩔쩔 ‘누구냐 넌’

입력 2014-03-29 00:00
수정 2014-03-29 17:2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계적인 경호견으로 이름을 떨친 복서견이 낙엽 앞에서 쩔쩔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나뭇잎이 무서워(Scared by a Leaf)’라는 1분여 분량의 영상을 보면, 큰 몸집의 복서견 한 마리가 창문 앞에 떨어진 낙엽을 빤히 쳐다보고 있다. 이때 열려있는 창문 틈 사이로 바람에 들어와 낙엽이 조금씩 움직이자 개는 움찔하며 놀란 기색을 보인다.

복서견이 용기를 낸 듯 나뭇잎을 향해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며 이름값을 해보려하지만, 개의 행동에 낙엽이 반응할 리 없다.

결국 조금씩 움직이던 낙엽을 입으로 무는데 성공해 낙엽을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복서견의 체면을 만회하기엔 이미 늦은 듯 보인다.

누리꾼들은 “귀엽다. 생각보다 복서견이 겁이 많구나”, “덩치값 못하는 겁쟁이 복서견 모습이 정말 재미있다” 등 대체로 낙엽에게 겁먹은 개의 모습이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영상=YouTube: Senyin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