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실을 걸!’ 짐 싣다 물벼락 맞은 지게차 운전자

‘조금만 실을 걸!’ 짐 싣다 물벼락 맞은 지게차 운전자

입력 2014-03-31 00:00
수정 2014-03-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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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고기가 담긴 통을 옮기던 지게차 운전자가 적재 계산 착오로 인해 물벼락을 맞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네덜란드의 한 물류창고에서 일어난 일로, 당시 상황은 물류창고에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촬영됐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22초 분량의 영상에는 지게차 한 대가 물고기와 물로 채워진 수조를 3단으로 쌓은 채 화물탑차로 이동한다. 화물탑차에 수조를 실으려던 지게차가 3단으로 쌓은 수조의 높이와 화물탑차 짐칸의 높이가 맞지 않아 난감한 상황을 맞는다.

지게차가 3단 수조를 화물칸에 실으려는 순간, 맨 위에 놓여 있던 수조가 화물칸 상부에 턱 걸려 기울어지며 지게차 기사 머리위로 물이 쏟아진다.

실수를 알아차린 지게차 운전자가 수조를 들어 올렸던 포크를 내리는 순간, 수조 하나가 완전히 뒤집어진다. 결국 기사는 수조 한가득 차 있던 물을 뒤집어쓴다.



계산 착오로 호되게 물벼락을 맞은 지게차 기사가 허겁지겁 도망치는 장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갑작스런 물벼락에 얼마나 놀랐을까”, “일을 빨리 끝내고 싶었나보다”,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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