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타고 가다 무단횡단 노인 보호하는 ‘훈남’ 영상 화제

오토바이 타고 가다 무단횡단 노인 보호하는 ‘훈남’ 영상 화제

입력 2014-05-02 00:00
수정 2014-05-02 18: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혼잡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남성이 몸이 불편한 노인을 보자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안내한 따뜻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메트로는 최근 러시아에서 일어난 이 일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당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는 노인을 발견하자, 그는 곧바로 자신의 오토바이로 다른 차량들을 막으며 노인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했다.

인간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불가능한 행동인 것이다. 이 영상은 상대를 배려하고자 하는 인간의 의로운 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로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오토바이 운전자의 헬멧에 장착된 소형카메라에 촬영됐다. 영상에는 매우 혼잡한 도로를 달리던 운전자의 오토바이가 아슬아슬하게 길을 건너려는 몸이 불편한 노인과 마주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동행한 후 자리를 떠나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착한 사람 같다. 훈훈한 영상이다”, “보기 드문 예의바른 청년인 듯”과 같은 반응들을 보였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