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로드스터’ 배터리 업그레이드…한번 충전에 600km>

<테슬라 ‘로드스터’ 배터리 업그레이드…한번 충전에 600km>

입력 2014-12-27 09:59
수정 2014-12-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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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2인승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해 한 번 충전하면 600km를 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럴 경우 한 번만 충전하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 중단 없이 달릴 수 있게 된다.

이 회사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25일(미국 태평양시간) 이런 내용을 트위터로 공개했다.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2008년 생산을 개시해 2012년 1월에 생산을 중단한 모델로, 56 킬로와트시(kWh) 배터리가 달려 1회 충전으로 약 390km를 주행할 수 있었다.

테슬라는 2011년 말까지 로드스터 2천150대를 판매하고 이를 단종했다.

테슬라는 로드스터 업그레이드 계획에 따라 몇 년 안에 이 차종의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머스크는 현재 생산되는 모델 S의 배터리 업그레이드 계획에 대해 “곧 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당연히 장기적으로는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 S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85kWh 모델과 60kWh 모델로 나뉘며, 한 번 충전으로 전자는 약 490km, 후자는 약 390km를 달릴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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