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SM-2 함대공미사일 발사직후 폭발…인명피해 없어

미군 SM-2 함대공미사일 발사직후 폭발…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5-07-24 07:25
수정 2015-07-2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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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물론 우리 군에서도 쓰는 ‘SM-2’ 기종 함대공 미사일이 훈련 과정에서 발사 직후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미 해군 무기체계사령부(NAVSEA)에 따르면 지난 18일 미 버지니아 주 해안 인근에서 훈련 중이던 이지스 구축함 더설리번 호에서 이 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직후 미사일이 폭발했다.

NAVSEA는 이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더설리번 호의 좌현 쪽이 미사일 파편에 경미하게 손상됐다며,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플로리다 주의 지역 방송 ‘퍼스트 코스트 뉴스’는 미군 관계자로부터 입수한 미사일 폭발 장면을 보도했다.

보도된 영상에는 함수 쪽 수직발사관 위에서 발사 직후 순간적으로 큰 화염과 함께 파편이 생기는 모습이 담겼다.

사고 미사일은 ‘SM-2’ 계열 중 ‘SM-2 블록 3a’형으로 미군에서 1991년 처음 실전 배치된 뒤 항공기는 물론 순항미사일에 대응하는 중·장거리 방어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KDX-II 한국형구축함에도 일부 배치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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