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사고로 문 닫았던 원전 재가동

일본, 후쿠시마 사고로 문 닫았던 원전 재가동

입력 2015-07-31 10:06
수정 2015-07-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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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후쿠시마(福島) 사고로 문을 닫았던 원전을 다시 가동한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일본 규슈(九州)전력이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다음 달 10일 센다이(仙台)원전 1호기를 재가동할 방침이라고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규슈 전력은 중대 사고를 가정한 대규모 훈련을 전날 마무리했으며 원자력규제위원회의 사용 전 검사도 같은 날 종료됐다.

규슈 전력은 다음 달 4일부터 닷새 동안 원자로의 압력이나 온도를 올려 재가동을 위해 최종 단계를 검사할 예정이다.

이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같은 달 10일 원자로를 재가동하고 13일부터 송전한다.

현재 일본은 2011년 3월 발생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모든 원전을 가동 중단한 상태이며 센다이 원전 1호기를 시작으로 일본 내 원전이 차례로 재가동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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