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국 본토 사정권 미사일 탑재 中잠수함 연내 배치”

美 “미국 본토 사정권 미사일 탑재 中잠수함 연내 배치”

입력 2015-09-25 15:21
수정 2015-09-25 15: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이 미국 본토를 미사일로 공격할 수 있는 신형 핵잠수함을 연내에 실전 배치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이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DIA는 이날 성명을 내고 중국 해군이 올해 안에 ‘JL(쥐랑·巨浪)-2’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진(晋)급 핵잠수함을 첫 초계활동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잠수함에 탑재되는 JL-2 미사일은 사거리가 7천403㎞로 일본 인근 해역에서 미국 알래스카를 공격할 수 있으며 하와이 동쪽에서는 미국 50개주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DIA는 다만 잠수함 배치 시점과 미사일 개발 상황 등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국방부와 DIA는 앞서 이 잠수함이 2014년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미국 해군정보국(ONI)은 지난 4월 중국 해군에 대한 보고서에서 JL-2의 사거리가 중국이 현재 보유한 SLBM의 세배에 달하며 2012년께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실전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미국 의회 산하 자문기구인 미중경제안보점검위원회(UCESRC)의 래리 워첼 연구원은 “핵보유국 입장에서 초계활동을 통한 억지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능력을 갖춘다는 것은 중대한 이정표”라면서 “중국이 힘과 위신을 과시하기 위해 이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주한 카타르 대사 등 각국 외교관과 홍콩투자청 등 해외 투자 기관 관계자 및 자본가들이 참석해 서울투자진흥재단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원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공식 기관 명칭이 ‘서울투자청’이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 출범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세계 도시 경쟁력 6위인 서울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서울투자진흥재단이 세계가 서울로 향하는 길에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재단이 이사장 이하 구성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인베스트서울의 선험적 경험을 바탕으로 K-금융과 K-뷰티 산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낼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재단 고위 관계자로부터 재단의 오늘이 있기까지 그간의 김 의원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는 전언을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서울투자진흥재단 출범식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