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美공화 푸에르토리코 경선서 압승

루비오, 美공화 푸에르토리코 경선서 압승

입력 2016-03-07 07:28
수정 2016-03-07 07: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히스패닉계 전폭 지지…미네소타 이어 2개주 승리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마르코 루비오가 6일(현지시간) 실시된 푸에르토리코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루비오는 개표가 32% 진행된 결과 74.2%를 기록해 1위를 기록해 12.9%를 얻은 도널드 트럼프를 60%포인트 이상의 격차로 눌렀다.

이어 테드 크루즈가 9.3%, 존 케이식이 1.1%를 각각 기록했다.

루비오가 푸르에트리코에서 이처럼 압승을 거둔 것은 현지 유권자들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이 지지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루비오는 쿠바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히스패닉계가 밀집한 플로리다 주 상원의원으로 있다.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에는 현재 23명의 대의원이 걸려있다.

이로써 루비오가 승리를 거둔 지역은 지난 1일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승리한 미네소타 주에 이어 2개 주로 늘어났다.

rhd@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