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옹아 너무 보고 싶었어···’, 고양이를 향한 강아지의 못말리는 사랑

‘야옹아 너무 보고 싶었어···’, 고양이를 향한 강아지의 못말리는 사랑

박홍규 기자
입력 2019-03-28 15:07
수정 2019-03-28 1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거실 안 쪽 고양이를 만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철로된 망을 넘는 새끼 강아지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거실 안 쪽 고양이를 만나기 위해 사력을 다해 철로된 망을 넘는 새끼 강아지 모습(유튜브 영상 캡처)

새끼 고양이가 문턱을 넘어 오려는 새끼 강아지를 두 발을 사용해 돕는 유쾌한 순간이 화제다.
 
고양이는 두 앞발을 마치 사람의 손처럼 이용해, 강아지 엉덩이 뒤쪽을 조심스럽게 미는 모습에선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지난 26일 일상의 소소하고 재밌는 영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 호그가 이 깜찍스런 순간을 전했다.
 
태국 피히트 지역의 한 가정집. 검은색 강아지 한 마리가 집 거실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 그물 모양으로 만들어진 철보호대를 넘어가려고 한다. 결국 필사의 노력 끝에 두 뒷다리를 제외한 몸통 상당 부분이 거실 쪽으로 넘어간다. 문제는 두 뒷 다리. 보호대 상단 부분에 제대로 걸리고 만다.
 
순간 거실 안쪽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는 검은색의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다가오더니 두 앞발로 강아지 엉덩이 부분을 안 쪽으로 민다. 고양이 도움 덕에 새끼 강아지는 안전하게 거실 쪽으로 들어 온다.
 
‘분단’을 넘어 고양이와 상봉한 강아지는 자신의 얼굴을 고양이에게 비비고 즐거워한다. 강아지가 큰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넘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아마도 이 새끼 고양이인 듯 하다.
 
당시의 유쾌한 영상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주인, 그저 재밌다는 듯 웃음이 멈추지 않는다.


사진=ViralHog 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