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서 짚트랙 체험하던 한국인 관광객 3명 사상

라오스서 짚트랙 체험하던 한국인 관광객 3명 사상

신성은 기자
입력 2019-11-20 22:20
수정 2019-11-20 22: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라오스에서 한국인 관광객 3명이 줄에 매달려 활강하는 레저스포츠 ‘짚트랙’을 체험하다가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

20일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께 라오스의 유명 관광지 방비엥 탐남 지역에서 발생했다.

짚트랙 중간 기착지에 있는 높이 7m인 나무 지지대가 부러지는 바람에 A(48) 씨가 추락해 숨졌다.

또 앞서 출발한 B(40) 씨와 C(40) 씨도 줄이 늘어지는 바람에 다리와 등, 허리 등에 찰과상을 입거나 찢어지는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부산의 한 직장 동료인 A 씨 등은 지난 17일 관광차 입국해 현지 여행사를 통해 짚트랙 체험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주라오스 한국대사관은 곧바로 사건담당 영사를 현지로 파견해 진상 파악에 나섰고, 현지 경찰에 철저한 사고 조사를 요청했다.

A 씨 유족도 20일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